[紙上 배심원평결/지난 주제]『코디권리 이양』아내 승복

  • 입력 1998년 6월 24일 19시 18분


‘아내의 남편 옷차림 간섭’ 주제에서 남편이 승리한 김종복 박민아씨 부부. 김씨는 “기사가 나가자마자 10년전 대학친구까지 ‘옷을 사줄테니 나오라’고 전화해왔다”면서 “덕분에 아내에게서 ‘항복문서’를 받아냈다”고 흥분.

“‘코디권’을 대폭 이양하겠다”며 초연히 승복한 박씨. 비디오가게 아줌마로부터 “8대2로 져 속상해서 어째?”라는 위로까지 받았다고.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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