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베스트셀러 ‘경제기사 소프트’의 저자 곽해선(郭海銑·39·SIM컨설팅 대표)씨가 IMF구제금융 시대를 맞아 ‘경제기사 300문 300답’을 출간했다. 동아일보사 발행.
‘경제기사 소프트’를 쓸 당시만 해도 경제 경영분야에서 비전공자로 통했던 곽씨는 그 사이 미국 하와이주립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학부와 대학원에서는 비경제분야를 전공했지요.
“제 전공이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사회학입니다. 제 자신이 경제학에 문외한이어서 독자들이 뭘 어렵게 느끼는지를 잘 알고 있어요. 먼저번에 쓴 ‘경제기사 소프트’란 책 자체가 당시 혼자 경제를 공부하면서 만든 제 나름의 노트였습니다.”
―경제기사를 읽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주시지요.
“해설기사부터 읽어보세요. 신문은 중요하거나 복잡한 경제소식을 알릴 때 으레 해설기사를 함께 싣습니다. 해설기사부터 읽고나면 사실보도 기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제기사 300문 300답’은 경제용어 3백개를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찾아보기’를 만들어 그때 그때 필요한 곳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독자가 경제원리가 설명된 부분을 읽고 나서 관련 경제기사를 읽어낼 수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보는 ‘기사독해’ 예시도 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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