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LG전자 『쇼트트랙「비장의 발뻗기」배우자』

  • 입력 1998년 2월 24일 19시 51분


98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결승에서 전세계의 탄성을 자아냈던 ‘발 밀어넣기’. 최근 열린 LG전자 디지털TV팀의 개발전략회의에서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의 비결을 도입한 R&D전략이 수립됐다. 이른바 ‘쇼트트랙형 R&D’다. ▼종목의 선택과 투자〓체격조건으로 볼 때 쇼트트랙은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종목의 하나. LG전자의 경우에도 기술 확보나 사업영역의 확대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분야가 디지털TV 분야다. ▼깜짝놀랄 신기술 개발〓김동성 전이경 선수가 보여준 ‘발 밀어넣기’는 가히 백미. 올해 하반기까지 극비의 ‘제2세대 제품’을 투입, 승기를 잡자. ▼유사 분야로 확대〓쇼트트랙은 세계 최강이지만 스피드스케이팅에도 힘써야 진정한 ‘빙상왕국’을 건설할 수 있다. LG전자도 이제는 디지털TV 외에 디지털VTR 등 관련 기술도 함께 개발해야 강자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 〈홍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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