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너도나도『구조조정』…「IMF극복」안간힘

입력 1998-01-07 10:29수정 2009-09-2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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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대구지역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6일 대구지방노동청이 자체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보성이 건설시장 개방에 대비해 8개 계열사를 합병키로 했으며 ㈜화성산업이 ‘21세기 경영위원회’를 구성, 전직원의 임금을 20% 삭감하는 등 감량경영을 위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또 ㈜대구백화점은 지난 연말 4본부2실2점1사업부를 2본부2실3점22팀으로 조직을 개편한데 이어 17개팀을 해체, 유휴인력을 재배치할 방침이며 섬유업체인 동국화섬㈜ 노동조합은 회사경영 정상화를 위해 상여금 100%를 자진반납했다. 주류업체인 ㈜금복주는 지난해 10월 금복스트로크를 ㈜경주법주에 합병한데 이어 자연퇴사자의 충원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으며 범양식품㈜은 2월 코카콜라 생산을 중단할 방침이다. 전국 최대 농기구제조업체인 대동공업㈜도 근로자들의 연장근로를 중단하고 임원임금 30%를 삭감키로 했으며 대우기전㈜도 임원임금 15%, 관리직 10% 등 임금삭감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현대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동해전장㈜은 근로자들의 연장근로를 폐지했으며 대한특수금속㈜도 임원 20%, 사무직 10%씩의 임금을 삭감한데 이어 2교대근무제로의 변경을 검토중이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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