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달서구 상인사거리에 고가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대구시는 15일 상인사거리를 중심으로 월성동∼상인동을 잇는 폭 15.5m, 연장 5백40m 규모의 남북고가도로를 내년 3월에 착공해 연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인사거리는 월성 상인 등 2개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내에 위치, 하루 평균 10만대 이상의 통행차량으로 하루종일 정체를 빚어 도심지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이곳에서 30분이상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 곳.
이곳에 고가도로가 설치되면 도심으로 들어오는 동서간 도로인 월배로의 차량소통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