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애국지사 이창배옹

  • 입력 1997년 12월 15일 19시 57분


애국지사 이창배(李昌培)옹이 14일 오전 서울보훈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평남 중화군에서 태어난 이옹은 광복군 제3지대원으로 입대한 뒤 한미합작부대인 OSS대원으로 선발돼 훈련을 받은 공로로 90년 건국훈장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만순(金萬順·63), 딸 현숙(賢淑·43)씨가 있다. 발인은 16일 오전10시 서울시립강남병원. 장지는 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 02―562―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