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차세대 에이스 김동현(건국대)이 97아시아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톱시드 김동현은 11일 대만 타이베이 타시리조트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3회전에서 위보 슬초(인도네시아)를 2대0(7―5, 6―1)으로 완파하고 4강전에 진출했다.
김동현은 홈코트의 린 빙 차오(대만)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 단식 3회전에서는 3번시드 최영자(농협)와 정양진(한국티타늄)이 다케무라 요코(일본)와 이스칸다프 이라와팀(인도네시아)을 각각 2대1, 2대0으로 꺾고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