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브루나이주니어선수권］이안나 단－복식 석권

이안나(중앙여고)가 97브루나이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안나는 15일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여자단식결승에서 팀동료인 임선미를 2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안나는 임선미와 한조로 출전한 복식 결승에서도 강은주―임경옥조(이상조치원여고)를 2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단식 결승에선 양영균(전라중3)이 스타인 보레티(노르웨이)에 0대2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