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PGA 챔피언십]러브3세,올 상금1위『굳히기』

  • 입력 1997년 11월 2일 19시 49분


올 PGA선수권대회 챔피언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가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올 시즌 상금랭킹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러브3세는 2일 휴스턴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벌어진 97미국 PGA투어 챔피언십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8언더파 2백5타로 데이비드 듀발, 빌 글래슨, 브래드 팩슨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러브3세는 전날까지는 공동5위. 상금순위 경쟁에서 그의 유일한 적수인 타이거 우즈는 이날 4오버파로 흔들려 합계 2백12타의 부진을 보였다. 러브3세가 우승하고 「골프 신동」 우즈가 11위 이하에 머문다면 러브3세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 72만달러(약 6억9천만원)를 보태 올해 2백8만달러(약 20억원)를 기록, 상금 랭킹 1위와 함께 시즌 3관왕에 오르게 된다. 〈휴스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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