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北돕기 자선]내년초 南北단일팀-亞올스타 대결

  • 입력 1997년 10월 31일 20시 14분


「북한돕기 자선축구경기」가 내년 초 남북한 단일팀과 아시아 올스타간의 대결로 벌어진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북한돕기 자선경기를 내년 1월 또는 2월 홍콩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이 회의에 참석하고 31일 귀국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부회장이 밝혔다. 한편 AFC는 북한이 남북 단일팀 제안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한국대표팀과 아시아올스타의 경기로 대체하기로 했으며 1백만달러로 예상되는 대회수익금은 전액 북한축구협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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