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시속 2백30㎞의 「초강력서버」 그레그 루세드스키(영국)와 마크 필리포시스(호주)가 97스위스 실내테니스대회(총상금 97만5천달러)패권을 다투게 됐다.
4번시드 루세드스키는 5일 스위스 바젤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페트르 코르다(체코)에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6대7로 내줬으나 나머지 두 세트를 내리 6대3, 7대5로 따내 2대1로 역전승했다.
8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를 꺾었던 신예 필리포시스도 팀 헨만(영국)을 2대0(7―6,6―4)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바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