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라이프치히오픈]힝기스, 시즌 3번째 『쓴잔』

  • 입력 1997년 9월 28일 20시 25분


「테니스 여왕」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시즌 세번째 패배를 맛봤다. 올해 그랜드슬램 3관왕이자 세계 1위인 마르티나 힝기스는 28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벌어진 97라이프치히여자오픈테니스대회대회 준결승에서 아만다 코에체(남아공)에 1대2(4―6, 6―4, 6―7)로 졌다. 이로써 힝기스의 올시즌 전적은 69승3패.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슈테피 그라프(독일)를 물리쳐 파란을 연출했던 코에체는 안케 후버(독일)를 꺾은 세계 2위 야나 노보트나(체코)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코에체는 세트스코어 1대1의 상황인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3대0으로 앞서다 내리 세게임을 내줘 3대3 동점을 허용, 위기에 몰리는 듯 했으나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리를 따냈다. 한편 노보트나는 홈코트의 후버와 접전끝에 2대1(6―7, 7―5, 6―4)로 역전승, 결승에 올랐다. 〈라이프치히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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