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환경부가 공개한 전국 쓰레기소각장 다이옥신 배출농도에서 기준치인 0.1ng(1나노그램〓10억분의 1g)을 훨씬 초과하는 12.92ng으로 밝혀져 가동이 중단됐던 성남쓰레기소각장이 11일부터 재가동됐다. 그동안 성남시는 기준치보다 1백30배나 높게 나타난 다이옥신 배출농도를 1∼2ng까지 낮춘다는 목표로 7월부터 기존 소각장에 활성탄 분무시설과 가스냉각장치 등을 추가하고 여과포와 소각로내 내화벽돌 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해왔다.
〈성남〓성동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