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외 및 고속버스터미널 공중화장실이 호텔 화장실 수준으로 산뜻하게 바뀐다.
대구시는 동부 남부 서부 북부 등 4개 시외버스터미널과 동대구 및 서대구 고속버스터미널 화장실을 다음달까지 전면 보수,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 터미널 화장실의 경우 대부분 지은지 20년 이상이 지나 시설이 낡고 위생상태가 불량해 하루 평균 3만여명의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비 2억7천여만원을 들여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