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하남시,국제환경박람회 추진

입력 1997-09-04 07:32수정 2009-09-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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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시 전체면적의 98.4%여서 우리나라 자치단체중 그린벨트 비율이 가장 높은 경기 하남시가 국제환경박람회 개최에 발벗고 나섰다. 계획대로라면 98년 4월초부터 6월초까지 두달간 하남시 선동 5만여평의 둔치에서 「98 하남국제환경박람회」가 열린다. 시가 박람회를 추진하는 것은 「그린벨트 천국」으로 이성산성 등 유적지까지 갖추고 있어 「세계적인 환경도시」로서 손색이 없는 하남시를 널리 알리자는 뜻에서다. 물론 박람회 개최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재정도 문제지만 도시계획법 시행규칙을 고쳐야 하남시에서 공연 및 전시행사를 할 수 있다. 시는 올해초 건설교통부에 도시계획법 시행규칙 개정을 요구했으나 아직 확답을 받지 못했다. 89년 1월 출범한 하남시는 현재까지 그린벨트훼손 고발이 1천2백여건에 이르고 그린벨트 관련 감사를 연중 받고 있는 등 민관 모두 「그린벨트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다. 이런 사연 때문인지 하남시의 환경박람회에 대한 집념은 강하다. 대회명을 「98 하남국제환경박람회」로 확정했고 환경산업관 재활용품관 지구생태관 환경조형관 워터스크린영상관 등을 조성한다는 구체적 계획까지 마련했다. 또 행사기간에 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행사도 박람회에 연계할 방침이다. 〈하남〓성동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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