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의 잔치를 벌이는 97세계한민족축전이 3일부터 서울 및 경기일원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10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축전에는 지구촌 1백47개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해외동포 8백50명이 참가해 체육과 문화, 학술 행사 등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정부에서 지정한 「전통문화 유산의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한민족 종합예술 한마당으로 펼쳐질 축전은 3일 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4일 올림픽제3체육관에서 성대한 개회식이 열리며 산업시찰 문화유산 탐방 시내관광 민속경기 등이 이어진다.
〈이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