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차량 「무지개 운동」 확산

  • 입력 1997년 7월 11일 09시 08분


부산시가 지난 1일부터 시행중인 「무지개운동」(일주일에 하루 승용차 안타기운동)이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공무원 시민 등 1백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에서 무지개운동 범시민추진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10일 오후에는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무지개운동 실천결의대회를 갖고 시내에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점화단계(1∼14일) 확산단계(14∼31일) 정착단계(8월 이후)로 추진계획을 마련한 시는 오는 15일까지 구 군단위 추진본부와 시민단체의 자체추진단 구성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승용차는 공영주차요금의 20%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참여하지 않는 차량은 20% 할증 등 불이익을 받는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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