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곡성군 「학교앞 모텔건립」반발 등교 거부

  • 입력 1997년 6월 29일 10시 25분


전남 곡성군 삼기면 삼기중 전교생 87명 중 73명이 학교 인근에 신축중인 모텔 건축에 항의, 28일 등교를 하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지난해 12월26일 곡성군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신축중인 곡성군 삼기면 괴소리 모텔은 학교정문으로부터 1백65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학교시설 정화구역에 포함되는데도 곡성군교육청이 심의때 학부모들을 배제시킨 채 허가판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건축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의 등교거부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곡성〓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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