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밤생산지인 산청군의 밤영농조합(대표 李鎭錫·이진석)이 밤국수생산에 이어 최근 밤분말을 상품화했다.
건조시킨 밤알맹이를 가루로 내 진공상태로 포장한 밤분말은 여름철 건강식으로 조합측은 현재 1㎏들이(1만3천원)만 내놓고 있으나 점차 규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청읍 병정리에 밤 1천t을 저장할 수 있는 4백평 규모의 저온창고시설을 갖췄다.
산청군내 밤생산량은 연간 1만t규모로 이 가운데 30%정도가 일본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최근 몇년사이 중국산 밤의 수입급증으로 군내 3천여 밤생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0596―73―5753
〈산청〓박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