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수성구 상동교와 북구 팔달교를 잇는 도시고속화도로인 신천대로(13.5㎞)에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제2신천교∼경대교간에는 도로 철책 및 방호책에 반사페인트를 발라 충돌 및 추락사고를 막고 제2대봉교 등 21개 지점에는 점멸등을 설치하거나 장애물 표적 표지와 충격흡수시설 등을 설치키로 했다.
중동교 지하도 등 19개 구간에는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북대구IC∼팔달교간 등 2개 구간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수목의 가지를 모두 잘라내기로 했다.
이밖에 △노견봉 설치(대봉교∼동신교 등 2개 구간) △야간반사경 설치(제2신천교∼경대교) △진로변경 제한선 설치(중동교 연결지점 등 8개 구간) △표지판 위치조정(팔달교 등 22개 지점) △측면반사페인팅 설치(북대구IC 등 2개 구간) △중앙선 탄력봉 연장 및 차량충돌방지 시설설치(북대구IC)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