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광장/북한단신]2m32 세계최장신 세터 활약

  • 입력 1997년 2월 23일 20시 08분


▼깔개 만들어 軍에 보내▼ 각급학교 청년동맹과 소년단은 「좋은 일하기 운동」을 벌여 50만장의 토끼털가죽으로 만든 3만개의 초소용 토끼털깔개를 군인들에게 보냈다고 청년동맹기관지 청년전위 최근호가 보도. 청년동맹은 지난해 김정일의 군부대 현지지도를 보고 김정일에 충성할 길을 찾던중 토끼털깔개를 군인들에게 선물할 것을 결의했으며 이 운동에 인민학교(초등학교)학생들까지 동참했다고 이 신문은 선전. ▼北에 세계최장신 센터▼ 북한의 최강 성인농구팀인 평양시체육선수단 농구팀에서 활약중인 세계최장신 센터 이명훈선수는 최근 소속팀 득점의 36%를 차지하는 높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고 북한관영매체들이 소개. 2m32의 이선수는 장신선수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약점인 기동력 저하를 넓은 경기시야와 빠른 판단력, 높은 슛성공률로 보완하고 있다는 것. ▼의료인 절약운동 촉구▼ 북한당국은 최근 「보건사업에서의 일대전환」을 호소하면서 의사를 비롯한 전체 의료인에게 「항일유격대의 군의(軍醫)」처럼 살 것을 촉구. 정무원 보건부는 간부들을 전국 산하기관에 파견, 각급기관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의료활동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소모품을 자체 생산하고 이를 절약할 것을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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