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테나]월드컵 개최도시 평가위 내달 구성

  • 입력 1997년 2월 18일 20시 11분


[이재권기자]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한국내 개최도시선정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개최도시평가위원회」가 내달중 각계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찬)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국내 16개 후보도시의 개최능력을 평가할 전문위원회를 내달까지 구성키로 했다. 「개최도시평가위원회」는 개최도시 선정절차 및 평가내용, 평가결과 등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위해 체육계 학계 건설 교통 통신 숙박 관광분야 등 각계 전문가 10∼15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조직위 최창신사무총장은 『새로 설치되는 이 평가위원회에는 월드컵개최요건이 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되 개최후보도시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지역별로 편중되지 않는 선에서 인적구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최종 개최도시결정 발표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한국과 2002년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일본은 이미 지난해말 15개 유치희망도시중 10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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