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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포항시민,폐기물매립장 건설 반발

입력 1997-01-08 08:44업데이트 2009-09-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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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金鎭九 기자」 폐기물 처리업체인 우신산업이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동배리 일대에 조성키로 한 폐기물매립장을 둘러싸고 포항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포항지역 8개 시민단체는 6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우신산업이 매립장을 조성하려는 지역은 지도상 「호랑이 꼬리」로 천혜의 절경지이며 보존임지』라며 『포항시는 이곳에 매립장을 조성하려는 우신측의 계획을 즉각 반려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우신측이 내부적으로 모두 16만여평의 매립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도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 1차로 4만여평에 대해서만 사업승인을 요청한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우신측에 대해 사업중단을 거듭 요구했다. 시민단체들은 7일 오후 포항시 남구 대보면 향토청년회관 옆 공터에서 폐기물매립장 설치반대 결의대회를 가진뒤 시청을 항의방문했다. 포항시는 이와 관련, 『정당한 절차를 거쳐 접수된 민원에 대해 반려할 수만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우신측은 최근 포항시에 건축폐기물과 일반쓰레기 등 8종류의 쓰레기 2백60만㎡를 매립할 수 있는 폐기물매립장 조성계획을 제출, 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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