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형건축물『안전 구멍』…동절기대비 점검결과

  • 입력 1996년 12월 11일 08시 10분


「광주〓鄭勝豪기자」 광주 전남지역 아파트 교각 대형건물 등 각종 건설현장의 안전상태가 극히 불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방노동청은 지난 한달동안 한국산업안전공단 내무부 건설교통부와 합동으로 이 지역 1백36개 업체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벌여 모두 1백31개 업체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에서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는등 안전관리가 부실한 10개 업체가 전면 또는 부분 작업중지명령을 받았으며 안전진단명령 1건, 사용중지 18건, 시정지시 4백49건으로 건설현장 대부분의 안전관리 실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서 전면 작업중지명령을 받은 곳은 거푸집 받침대 설치상태가 불량한 보현건설㈜의 북구 용봉동 대순진리교 광주회관 신축공사현장과 개구부 덮개를 설치하지 않은 중흥건설㈜의 동림동 주공5공구 아파트 공사현장 등 2곳이다. 남화토건이 시공중인 영암군 삼호면 대불전화국 신축공사현장도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아 전면작업 중지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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