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의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1월 18일 2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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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락」 ▼ 「코미디전망대」 〈SBS 밤7.10〉 「탈선극장」에서는 영화 「채널69」의 주연 최선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여러가지 탈선을 시도하는 최선미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 청소년들의 탈선문제를 조명한다. 「인텔리 포장마차」에서는 김보화가 아나운서 이숙영과 입씨름을 벌인다. 「특별기획―편견을 버립시다」에서는 못생긴 여자와 예쁜 여자가 겪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보여준다. 「드 라 마」 ▼ 「연어가 돌아올때」〈SBS 밤9.50〉 가족들과 만나는 자리에 강재가 나타나지 않자 영채는 자존심이 상한다. 강재는 은혜가 갑자기 극심한 정신불안증세를 보여 나올 수 없었다고 변명하지만 영채는 이 말을 묵살한다. 재헌이 하루만 친구가 돼달라는 부탁을 하자 영채는 재헌을 만난다. 재헌의 냉소속에 깊은 외로움을 느낀 영채는 그에게 연민을 느낀다. 한편 강재가 은혜의 양아버지 짐에게 전화를 하자 은혜는 어디론가 사라지는데…. 「교 양」 ▼ 「다큐멘터리의 세계」〈EBS 밤7.05〉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있는 세계최대의 불교유적 보르부드루를 소개한다. 이 곳은 건물의 구석구석에 풍부한 종교적 상징과 의미를 담고 있다. 미켈란젤로의 초기 및 말기 걸작들이 새겨진 중세 최대의 유물 성 베드로 성당도 살펴본다. 이 성당은 기독교 역사의 중심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완벽한 균형미를 자랑하는 타지마할을 찾아간다. ▼ 「경찰청사람들」〈MBC 밤7.30〉 지난 9월24일 추석특집 「장가도 못가보고」에서 내보냈던 농촌총각을 상대로 한 결혼사기범이 검거됐다. 시골벽지의 노총각들을 상대로 자신의 딸과 결혼시킬 것처럼 속인후 혼수비용을 미리 받아 달아나는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사기행각을 벌였던 김모씨의 검거과정을 보여준다. 이밖에 콩나물 판권다툼, 고급승용차로 여성들을 유혹해 성폭행한 내용 등을 다룬다. ▼ 「긴급구조 119」〈KBS1 밤 7.35〉 폭발사고 현장에서 펼치는 구조대의 활약을 보여준다. 김진용 장종수씨는 고물상에서 드럼통을 고르던 도중 한 드럼통 속에 하얀가루가 얼어붙은 채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두 사람은 나무막대기를 이용해 가루를 모두 털어낸 뒤 불을 붙였다. 하얀가루에 불이 붙은 뒤 갑자기 옆에 있던 드럼통이 폭발하고 불은 순식간에 주변의 고물들로 퍼져나갔다. 등산길에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진 조난자를 구조하는 모습도 소개한다. ▼ 「네트워크 기획」〈KBS1 밤11.50〉 예로부터 안동은 안동포로 유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가내 수공업으로 안동포를 직조하는 곳이 몇 군데 남아있을 뿐이다. 안동포는 신라시대 화랑들의 낭도복으로 쓰이는 등 신분의 고하에 관계없이 우리 민족 모두가 즐겨 옷감으로 사용했던 천이다. 새로운 섬유의 출현으로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안동포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또 안동삼의 파종에서부터 가공까지의 전과정을 통해 안동포의 우수성을 입증해본다. ▼ 「PD수첩」〈MBC 밤11.20〉 원로작가 황순원씨 등 최근 잇따른 훈장거부사태를 계기로 서훈제도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지난 79년부터 현재까지 수여된 훈 포장 및 표창은 총 20만건이 넘는다. 이는 국민 2백22명중 한명꼴로 받은 수치.더욱이 역사의 심판을 받고 있는 5, 6공시절 뿌려진 훈장의 권위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서훈제도의 문제점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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