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러시아에 현지합작공장 설립 추진

  • 입력 1996년 10월 15일 06시 41분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자동차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다. 현대자동차는 14일 鄭世永명예회장과 朴炳載사장이 러시아시장 진출 협의를 위해 이날 현지로 떠났다고 발표했다. 鄭명예회장과 朴사장은 러시아에 머무는 동안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합작사 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벌이는 한편 모스크바 인근의 합작공장 후보지도 둘러본 뒤 오는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러시아에는 옛소련 해체 이후 신흥 부유층이 생겨나면서 자동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나 정부의 수입억제 정책과 시장구조의 특수성으로 현지공장의 설립 필요성이 큰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국내 업체 가운데는 기아자동차가 서북부의 캘리닌그 라드에서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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