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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골 도전’ 손흥민, 홍명보호 합류…“월드컵 때 봬요”
뉴시스(신문)
입력
2026-05-26 08:23
2026년 5월 26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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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무득점에도 한국 최고의 골잡이
월드컵 3골로 안정환·박지성과 타이
[밀턴케인스=AP/뉴시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 2026.03.28.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 중인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26일(한국 시간) 홍명보호가 사전 캠프를 차린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한다.
전날 소속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홈 경기를 소화한 뒤, 곧장 대표팀에 합류한다.
LAFC는 시애틀 사운더스를 1-0으로 제압, MLS 3연패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 나섰지만, 득점 없이 도움만 9개를 기록 중이다.
끝내 리그 무득점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홍명보호에 합류하지만, 손흥민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V 자를 그린 사진을 올리고,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다. 월드컵 때 뵙겠다”며 홍명보호에 합류하는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수문장 김승규(36·FC도쿄)와 함께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인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 황선호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운재 베트남 대표팀 골키퍼코치까지 3명이 공동으로 달성한 4회 출전이다.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계산하면 홍 감독이 유일하게 4개 대회를 모두 경험했다.
손흥민이 이번 북중미 대회에 출전하면 홍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월드컵이 열리는 이번 시즌 리그 무득점에 허덕이고 있지만, 홍명보호 최고의 공격자원인 건 변함이 없다.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손흥민은 현재 월드컵에서 3골을 터트려 안정환, 박지성(이상 은퇴)과 함께 한국인 최다 득점자로 기록돼 있다.
한 골만 더 터트리면 한국인 월드컵 단독 최다 득점자로 올라설 수 있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를 상대한다.
두 경기 모두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 BYU 사우스 필드에서 진행된다.
평가전을 소화한 뒤에는 현지 시간으로 6월5일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차려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6월12일 체코와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 뒤, 멕시코(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25일)을 차례로 만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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