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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안세영, 미야자키 완파하고 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진출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10 14:13
2026년 4월 10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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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첫 아시아선수권 우승 도전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안세영은 10일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토모카(세계 9위)를 2-0(21-16 21-10)으로 완파했다.
1게임 초반 끌려가던 안세영은 8-8 동점 이후 상대를 압도하며 21-16으로 승리했고, 2게임은 21-10으로 가볍게 가져갔다.
안세영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하기까지 단 4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급 대회로, 한·중·일과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배드민턴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대회다.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메이저급 대회를 모두 제패한 안세영은 아직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배드민턴계에서 ‘그랜드슬램’은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개념이지만, 만약 안세영이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한다면 그 고지에 오르게 된다.
안세영은 2022년엔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2023년엔 은메달을 수확하며 포디움에 올랐다. 다만 2024년엔 8강에서 탈락했고, 지난해에는 부상 여파로 불참했다.
안세영은 뒤이어 열리는 심유진(세계 19위·인천국제공항)과 오쿠하라 노조미(세계 15위·일본)의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툴 예정이다.
한편 이보다 앞서 열린 혼합 복식 8강에선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 4위 ‘강적’ 천탕지에-토이웨이 조(말레이시아)를 2-0(21-19 21-17)으로 힘겹게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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