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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안세영, 아시아선수권 가볍게 첫 승…그랜드슬램 도전 시작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08 22:20
2026년 4월 8일 2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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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여지아민과 32강전서 2-0 완승
배드민턴 안세영. 사진은 지난달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슈퍼 1000) 전영오픈 당시. 2026.03.09 버밍엄=AP 뉴시스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지아민(싱가포르)을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힘차게 시작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중국 닝보의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32위’ 여지아민과의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2강전에서 2-0(21-15 21-10) 완승을 거뒀다.
16강에 진출한 안세영은 황유순(대만·30위)을 2-0(21-13 21-16)으로 꺾은 응우옌투이린(베트남·26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급 대회로, 한중일과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배드민턴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대회다.
안세영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모두 제패한 데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인 2025년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으며, 최고 성적은 2023년 당시 준우승이다.
경기 시작 40분 만에 끝난 안세영의 완승이었다.
안세영은 3-5부터 8-5까지 5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굳히기에 들어가 6점 차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더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안세영은 시작과 동시에 6점을 뽑았고, 12-3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패색이 짙어진 여지아민은 좀처럼 반격하지 못했다.
굳히기에 들어간 안세영은 14-9부터 20-9까지 다시 6연속 득점으로 공세를 몰아쳐 2게임을 잡고 승리를 확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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