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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올림픽에 개인중립선수 20명 출전…러시아·벨라루스 출신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28 10:55
2026년 1월 28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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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구멘니크·페트로시안 등 러시아 출신 13명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아 페트로시안이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년 동계올림픽 추가 예선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트 투 밀라노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5.09.20 [베이징=AP/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엔 러시아와 벨라루스 출신 선수 20명이 올림픽기를 가슴에 달고 경기를 뛸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8일(한국 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AIN) 자격으로 나서는 러시아·벨라루스 국적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개인중립선수는 벨라루스 또는 러시아 국적 선수 중 각 종목 국제연맹을 통해 출전 자격을 획득해 올림픽 참가 초청을 받은 선수를 의미한다. 쿼터는 기존의 올림픽 예선 대회 성적과 종목별 국제연맹의 구체적인 자격 요건에 따라 결정됐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IOC는 개인중립선수로 나설 엄격한 자격 요건을 확정했으며, 이 기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벨라루스 출신 선수들은 국제 스포츠계 제재를 받고 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지난 2023년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와 헤르손 지역을 ROC 소관 지역에 편입시키면서 IOC로부터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앞서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러시아가 종전 협정이나 휴전을 이뤄도 곧바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을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개인중립선수 초청을 받은 선수는 올림픽 참가 조건서에 서명을 해야 출전이 최종 확정된다.
해당 서류에는 올림픽 헌장을 존중하고, 특히 ‘올림픽 정신의 평화 사명’을 준수하겠다는 서약이 포함돼 있다.
이날 IOC가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 선수 13명, 벨라루스 출신 선수 7명이 이번 올림픽에 나선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페트르 구멘니크(러시아), 여자 싱글의 아델리아 페트로시안(러시아), 빅토리아 사포노바(벨라루스)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명단은 이 명단은 개인중립선수 자격 심사위원회(AINERP)의 추가 결정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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