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부상 결장’ PSG, 마르세유 꺾고 슈퍼컵 4연패

  • 뉴시스(신문)

정규 시간 2-2 후 승부차기에서 승리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8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슈퍼컵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강인이 부상으로 결장한 PSG는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2-2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1로 꺾고 우승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 2026.01.09.[쿠웨이트시티=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8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슈퍼컵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강인이 부상으로 결장한 PSG는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2-2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1로 꺾고 우승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 2026.01.09.[쿠웨이트시티=AP/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5)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4연패를 기록했다.

PSG는 9일(한국 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5 슈퍼컵에서 정규 시간 동안 2-2 무승부를 거둔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회 4연패를 달성한 PSG는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4회’로 늘렸다.

슈퍼컵은 리그1 우승팀과 프랑스컵 우승팀이 단판으로 승부를 가리는 대회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PSG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서 리그1 준우승팀인 마르세유가 상대로 나섰다.

다만 이강인은 함께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12월18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털컵 결승에서 선발로 출격해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재활 중이다.

이강인의 결장에도 PSG는 우승까지 닿았다.

PSG는 전반 13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막바지에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31분 메이슨 그린우드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42분에는 PSG 수비수 윌리안 파초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PSG는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는 듯했지만, 후반 50분 곤살루 하무스가 극정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패스를 받은 하무스는 박스 안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경기를 승부차기로 이끌었다.

수문장 뤼카 슈발리에가 마르세유의 1번 키커 맷 오라일리, 2번 키커 하메드 주니어 트라오레의 슈팅을 연달아 막으면서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연달아 실축한 마르세유와 달리 PSG의 1, 2번 키커인 하무스, 비티냐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3번 키커는 양 팀 모두 성공했지만, PSG의 4번 키커인 데지레 두에가 득점하면서 경기는 PSG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슈퍼컵을 우승으로 마무리한 PSG는 오는 13일 파리FC와 ‘파리 더비’로 프랑스컵 32강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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