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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틱스 커츠, 시즌 30호 홈런 달성…MLB 역대 32번째 기록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11 09:47
2025년 9월 11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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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상대로 2회 첫 타석에 솔로포
애슬레틱스의 닉 커츠가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2회 솔로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9.11 새크라멘토=AP 뉴시스
2025시즌 메이저리그(MLB) 가장 뜨거운 신인 닉 커츠(애슬레틱스)가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커츠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그는 팀이 1-1로 맞서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페이튼 톨리의 빠른 공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커츠의 시즌 30호 홈런이다.
이로써 커츠는 호세 칸세코(1986년·33홈런), 마크 맥과이어(1987년·49홈런)에 이어 38년 만에 애슬레틱스가 배출한 30홈런 신인 선수가 됐다. MLB리그 전체 역사로 따지면 역대 32번째 기록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MLB 무대를 밟은 커츠는 앞선 경기에서 이미 홈런 기록을 세우며 MLB 역사에 이름을 새긴 바 있다.
그는 지난 7월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신인 선수로서 최초로 한 경기 4차례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전체 선수로 범위를 넓혀도 역대 20번째 진기록이다.
이에 그는 아메리칸리그(AL) 7월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신인 선수까지 휩쓸었다.
빠르게 홈런 기록을 쌓은 커츠는 이날 경기 첫 타석부터 솔로포를 터트리며 개인 30홈런을 달성한 것은 물론 팀의 5-4 승리도 이끌었다.
올 시즌 그의 성적은 102경기 출장 110안타 30홈런 74타점 77득점 타율 0.302 OPS(출루율+장타율) 1.023이다.
아울러 이날 애슬레틱스는 보스턴의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안타를 쳐내며 그의 무피안타 기록을 끊었다.
채프먼은 이날 경기 전까지 50타자를 상대하며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 9회말 애슬레틱스 선두타자 시어 랭겔리어스에게 2루타를 맞더니, 1사 이후 로렌스 버틀러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며 그는 이날 경기 패전투수가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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