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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6% 연봉 인상’ KIA 곽도규 “동기부여 확실…행복한 숫자”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23 07:23
2025년 1월 23일 07시 23분
입력
2025-01-23 07:22
2025년 1월 23일 0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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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봉 3300만원, 올해 1억2000만원…구단 역대 투수 최고 인상률
“올해 목표 우승…스트라이크 비율 높이고, 더 많은 이닝 소화하고 싶다”
KIA 곽도규가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어바인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5.01.22. 인천공항=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필승조 곽도규가 대폭적인 연봉 인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IA는 22일 2025시즌 선수의 연봉 재계약 현황을 공개하면서 투수 곽도규와 263.6%가 인상된 연봉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는 구단 역대 투수 최고 인상률이다. 지난해 곽도규의 연봉은 3300만원이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2순위로 KIA에 입단한 곽도규는 지난 시즌 71경기 4승 2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잠재력을 만개했다.
팀 내 가장 강력한 왼손 불펜 자원으로 거듭난 곽도규는 활약을 인정받아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이날 곽도규는 팀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동기부여가 확실히 생겼다. 내년에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행복한 숫자”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료, 연금 등 지출이 많다. 아버지가 올해부터 집 월세를 직접 내라고 하셨다. 작년부터 내가 내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내주시고 10년 동안 생색을 내시겠다고 하셨다”고 웃었다.
뛰어난 구위와 역동적인 투구폼을 겸비한 곽도규는 지난해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를 선보였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승부에 임했을까.
곽도규는 “마운드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잘 정리했다. 또 잡생각을 하기 보다는 공을 던지는 것에만 집중해서 마운드 위에서 잘 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하는 곽도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기량 향상을 노린다. 당장 캠프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곽도규는 “다치지 않고 한 시즌을 완주할 수 있게 준비를 잘할 것”이라며 “코치님들과 함께 보완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생애 첫 우승 반지를 손에 넣은 곽도규는 2025시즌 팀의 통합 2연패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운을 뗀 곽도규는 “개인적인 기록에 대한 목표는 없다.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고, 작년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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