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6% 연봉 인상’ KIA 곽도규 “동기부여 확실…행복한 숫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필승조 곽도규가 대폭적인 연봉 인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KIA는 22일 2025시즌 선수의 연봉 재계약 현황을 공개하면서 투수 곽도규와 263.6%가 인상된 연봉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이는 구단 역대 투수 최고 인상률이다. 지난해 곽도규의 연봉은 3300만원이다.2023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2순위로 KIA에 입단한 곽도규는 지난 시즌 71경기 4승 2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잠재력을 만개했다.팀 내 가장 강력한 왼손 불펜 자원으로 거듭난 곽도규는 활약을 인정받아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이날 곽도규는 팀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동기부여가 확실히 생겼다. 내년에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행복한 숫자”라고 말했다.이어 “건강보험료, 연금 등 지출이 많다. 아버지가 올해부터 집 월세를 직접 내라고 하셨다. 작년부터 내가 내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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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