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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룸 때문에 소토 놓쳤다?…양키스 단장 “후회하지 않아”
뉴시스(신문)
입력
2024-12-12 11:37
2024년 12월 12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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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위한 스위트룸 제공 원했지만 양키스가 거부했단 사실 알려져
AP 뉴시스
외야수 후안 소토(뉴욕 메츠) 영입전에서 패한 뉴욕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12일(한국시각) 뉴욕 지역 스포츠매체 SNY에 따르면 캐시먼 단장은 소토와 계약 실패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해 양키스에서 뛴 소토는 이번 겨울 프리에이전트(FA) 시장 최대어로 꼽혔다. 그를 잔류시키려는 양키스는 물론이고 메츠와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양키스는 16년 7억6000만 달러(약 1조861억원)를 제시하며 분투했지만, 소토는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933억원)에 손잡았다.
소토의 새 팀이 결정된 후 현지 언론에서는 양키스와 메츠는 계약 조건에서 스위트룸 제공에 차이를 보였다고 짚었다.
소토가 가족들을 위한 스위트룸 제공을 원했지만, 양키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반면 메츠는 스위트룸을 제공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양키스는 애런 저지와 데릭 지터 같은 선수들도 자비로 스위트룸을 이용했다는 점을 들어 소토에게만 이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캐시먼 단장은 “스위트룸 요청이 양키스 대신 메츠와 계약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많은 돈을 버는 일부 최고급 선수들은 스위트룸을 원하면 구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소토를 놓친 양키스는 다른 방안으로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
이미 전날에는 왼손 투수 맥스 프리드를 8년 2억1800만 달러에 영입했다.
SNY는 “양키스는 소토에게 제시했던 7억6000만 달러를 크리스티안 워커, 알렉스 브레그먼 등 남은 FA 선수를 영입해 보다 완벽한 로스터를 구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캐시먼 단장은 “한 바구니에 모든 계란을 담는 대신 시장, 트레이드 등에 무엇이 있는지 따져볼 기회를 얻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싸울 수 있는 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해마다 같은 핵심 임무이고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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