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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이효송,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 동반 우승…한국 선수 최초
뉴스1
업데이트
2024-07-18 09:42
2024년 7월 18일 09시 42분
입력
2024-07-18 09:41
2024년 7월 18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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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송과 안성현이 17일(현지시간) 열린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골프 국가대표 안성현(비봉중)과 이효송(마산제일여고)이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현은 1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배러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추가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안성현은 2위 쿠퍼 무어(뉴질랜드·2언더파 214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같은 날 열린 여자부에선 이효송이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 이와나가 안나(일본·1언더파 216타)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효송은 지난 5월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하는 등 이미 프로 레벨에서도 경쟁 가능한 선수로 꼽힌다.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은 1994년 처음 시작된 이후 2000년부터 디오픈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오픈을 주최하는 로열 앤 앤시언트 골프클럽(R&A)에서 주관하고 있다. R&A에서 주관하는 만큼 디오픈이 열리는 곳 인근에서 비슷한 시기에 개최된다.
남녀를 불문 한국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대회는 만 12~16세의 남녀 각 60명씩 출전했으며 R&A 회원국 중 국가별 한 명씩 나섰다. 한국은 대한골프협회(KGA) 랭킹 기준 상위 랭커인 안성현과 이효송에게 출전권을 부여했다.
안성현은 “국가대표로서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링크스 코스는 처음이라 연습 라운드에선 적응이 어려웠는데, 1라운드 이후 적응을 마쳐 공격적으로 경기한 게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송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해 의미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대표로 더 활약하고 한국에서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성현과 이효송은 디오픈이 열리는 로열 트룬으로 장소를 옮겨 대회 1라운드를 관전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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