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라인업이 더 강해질 것”…LG, 스프링캠프 종료

  • 뉴시스
  • 입력 2024년 3월 3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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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김현종·김성진 등 한 단계 성장”
“투수 손주영·이상영 가장 신경 써”


LG 트윈스의 스프링캠프를 지휘한 염경엽 감독이 팀 훈련의 결과물에 흡족해했다.

LG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인디안 스쿨 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했다.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9명과 선수 42명이 이번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염 감독은 구단을 통해 “이번 캠프의 목적은 기존 선수들의 성장이었는데, 고참들 중심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캠프를 이끌면서 팀의 분위기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선수들 개개인의 준비가 잘 된 캠프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총평했다.

팀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이번 캠프에서 거둔 수확 중 하나다.

염 감독은 “기존 라인업이 한 단계 더 강해질 수 있는 기대감이 생겼다. 타자에서는 김현종, 김성진, 구본혁 등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투수에서는 손주영과 이상영을 가장 신경 썼다. 그들이 자신의 메카닉을 찾아가면서 기대감을 주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주목했다.

LG는 4일 입국해 6일부터 사흘 동안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9일부터 19일까지 시범경기를 소화하면서 최종 점검에 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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