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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잘 알지도 못하면서”…대표팀 불화 비난한 댓글에 발끈
뉴스1
업데이트
2024-02-15 09:24
2024년 2월 15일 09시 24분
입력
2024-02-15 09:23
2024년 2월 15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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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 당시 오현규(왼쪽)와 이강인이 함께 훈련했던 모습. 뉴스1 DB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3·셀틱)가 자신의 SNS를 찾아와 비난을 쏟아낸 네티즌의 댓글에 발끈했다.
오현규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이 “탁구 재밌게 쳤니?”라고 올린 글에 “잘 알지도 못하고 그냥 막무가내로 찾아와서 욕하는 수준 참 떨어진다”고 직접 댓글을 달았다.
최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 클린스만호는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완패한 것에 더해 내분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주장 손흥민은 요르단전을 하루 앞두고 일부 젊은 선수가 탁구를 치기 위해 저녁 식사를 빨리 마치고 자리를 뜬 것에 불만을 나타냈고, 이에 이강인이 반발했다.
화가 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자, 이강인은 곧바로 주먹을 날리며 반격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까지 당했다.
(오현규 인스타그램 캡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었고, 대표팀은 요르단전에서 유효슈팅을 한 개도 날리지 못하는 졸전 끝에 무기력하게 패했다.
오현규는 이강인과 동갑내기로 대표팀의 ‘젊은 피’에 속하는 선수다. 다만 이번 논란에서 탁구를 친 선수 중 한 명이었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
한편 이강인은 논란이 커지자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강인은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면서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드리게 돼 죄송스럽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이강인의 사과에도 ‘하극상’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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