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이강인 출격…바레인전 최정예들 뛴다[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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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15일 19시 50분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오른쪽)과 이강인. /뉴스1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오른쪽)과 이강인. /뉴스1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최정예로 첫 경기에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23 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회 첫 경기는 어떤 경기보다 중요하다.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잘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는데, 그 중요한 일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최정예로 꾸렸다.

최전방에는 주장 손흥민과 함께 조규성이 출전한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011년 카타르 대회부터 4연속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 나서게 됐다.

미드필더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안컵에 데뷔하는 이강인을 비롯해 대표팀의 핵심 이재성, 황인범 그리고 박용우가 나선다.

수비는 왼쪽부터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가 자리하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

한편 최종 명단 26명 중 부상을 당한 황희찬, 김진수와 함께 양현준이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번 대회에 각 팀들은 26명으로 최종 명단을 구성하는데, 이중 3명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테크니컬 시트에 앉아야 한다.

◇2023 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선발 명단

△FW = 손흥민(토트넘), 조규성(미트윌란)

△MF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DF = 이기제(수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

△GK = 김승규(알샤밥)

(도하(카타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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