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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감독대행 “손흥민, 운 따랐으면 20골 이상도 가능했을 것”
뉴스1
업데이트
2023-04-29 13:33
2023년 4월 29일 13시 33분
입력
2023-04-29 13:33
2023년 4월 29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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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대행이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을 반기며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냈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28일(현지시간) 영국의 풋볼런던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손흥민은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가 슈팅 장면에서 더 침착하고 운이 따랐다면 20골 이상을 넣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넣으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타이트를 획득했다.
하지만 올 시즌 손흥민은 초반부터 부진과 안와골절 등 큰 부상을 당해 9골에 그치고 있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손흥민이 올 시즌 많은 골을 넣지 못해 실망했지만 쉬지 않고 뛰었다. 이 부분이 인상적”이라며 “공격수라면 이런 부분이 반등 포인트가 된다. 자신에게 따르지 않았던 운이 바뀌는 순간이 온다”고 밝혔다.
이어 “쉬지 않고 뛰면 다시 골이 들어가고 자신의 리듬을 찾아 득점도 나오게 된다. 손흥민이 남은 시즌 토트넘의 해결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손흥민은 최근 홈경기에서 4연속 골을 넣고 최근 4경기에서 3득점하는 등 좋은 득점 감각을 자랑 중이다.
올 시즌 막판 힘을 내고 있는 손흥민의 체력에 대해 메이슨 감독대행은 “손흥민은 아주 튼튼한 선수다. 매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다”면서 “스포츠 과학과 영양학적인 발전으로 선수들이 전성기를 더 연장할 수 있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33경기를 치른 현재 16승6무11패(승점 54)로 5위를 마크 중인 토트넘은 5월1일 7위 리버풀(15승8무9패?승점 53)과 2022-23시즌 EPL 34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 모두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노리는 만큼 중요한 일전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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