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 손흥민, 멋진 터치에 이은 득점포”…현지매체 평점 8 ‘엄지척’

  • 뉴스1
  • 입력 2023년 2월 20일 0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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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로 들어가 쐐기골을 터트린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현지에서도 호평이 쏟아졌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안방서 승점 3점을 수확한 토트넘은 13승3무8패(승점 42)로 뉴캐슬(승점 41)을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시즌 2번째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23분 히샬리송과 교체로 투입됐다.

그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4분 만에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5호골.

손흥민은 지난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4-0 승)에서 리그 4호골을 넣은 뒤 6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단짝인 케인과는 EPL 45번째 합작골.

특히 지난해 9월 레스터시티전에서도 후반 교체로 들어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손흥민은 이날도 후반 조커로 투입돼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 후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줬다. 선제골을 넣은 에메르송(평점 9)에 이어 높은 점수였다.

매체는 “그는 다시 한 번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벤치 명단에 포함시킨 것에 응답했다”며 “케인의 패스를 받아 멋진 터치와 함께 골을 넣었다”고 엄지를 세웠다.

다른 매체인 ‘이브닝 스탠다드’도 조커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다시 슈퍼 서브의 면모를 발휘했다. 좋은 마무리를 통해 2골 차 리드를 안겼다”면서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도 손흥민에게 평점 7.2를 매기며 호평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2차례 키패스와 함께 1차례 유효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패스 성공률은 88.9%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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