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는 돌아왔는데…비수마 피로 골절로 수술

  • 뉴스1
  • 입력 2023년 2월 10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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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진입에 도전하는 토트넘 홋스퍼에 낭보와 비보가 동시에 전해졌다. 팀을 이끄는 수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수술을 잘 마치고 돌아왔지만 팀 전력에 힘을 더하는 백업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의 부상으로 마냥 웃을 수 없는 처지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콘테 감독의 사진과 함께 “그가 돌아왔다”며 수장의 복귀를 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일 담장 제거 수술을 했다. 담낭 제거술은 큰 수술이 아니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일정 기간 회복할 시간이 필요, 콘테 감독은 지난 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때 벤치에 앉지 못했다. 그를 대신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토트넘을 지휘했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콘테 감독이 돌아와 선수단과 함께 훈련장에 있었다. 아직 무리하면 안되지만 다시 만나 반가웠다”면서 “12일 레스터전에서 벤치에 앉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수장이 돌아왔지만 4위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은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토트넘은 12승3무7패(승점 39)로 5위를 마크, 4위 뉴캐슬(10승10무1패·승점 40)에 승점 1점이 뒤져있다.

이날 토트넘은 “비수마가 왼쪽 발목 피로 골절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는다”며 “비수마의 복귀 일정은 수술 후 결정될 것이다. 가능한 빨리 의료진과 재활을 시작, 팀에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앞서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최대 7주 동안 경기에 나서질 못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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