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축구대표팀, 친선대회서 개최국 크로아티아에 2-1 역전승

  • 뉴스1
  • 입력 2023년 2월 9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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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크로아티아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그린라군의 포레치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제압했다.

한국은 전반 32분 마테 이브코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18분 윤도영(대전 U18)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수원 U18팀에서 뛰는 김성주가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 전에는 튀르키예 강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도 진행됐다.

다른 경기에서는 튀르키예가 덴마크를 2-1로 눌렀다. 한국은 공동 선두인 튀르키예와 11일 2차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올 11월 페루에서 펼쳐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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