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수비 위협한 ‘종횡무진’ 손흥민…평점 6~8점대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6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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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수비를 위협한 손흥민(31·토트넘)이 현지 매체로부터 고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해리 케인이 전반 15분 결승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9분까지 뛰며 팀 승리를 도왔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저돌적인 돌파와 슛으로 맨시티 수비를 흔들었다.

특히나 하프라인 지점에서 속도를 활용한 질주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또 후반 32분에는 돌파 후 날카로운 왼발 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결승골을 넣은 케인은 7.5점을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매기며 “경기 초반부터 질주로 자신감을 얻었다. 왼쪽과 중앙을 돌파하는 드리블로 맨시티의 끊임없는 위협이 됐다”고 평가했다.

적장인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로 인해 볼을 잃었고, 어려움을 겪었다”고 인정했다.

또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줬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컵 대회를 포함하면 공식전 8골 3도움이다.

한편 맨시티를 꺾은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 39)를 유지했다. 4위 뉴캐슬(승점 40)과는 승점 1점 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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