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스위스 대회 10위…김상겸은 최종 14위

  • 뉴스1
  • 입력 2023년 1월 15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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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28·넥센타이어)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스위스 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스쿠올에서 열린 2022-23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경기에서 45명 중 10위에 자리했다.

예선에서 1분20초08로 9위에 올랐던 이상호는 16강전에서 예선 8위였던 아론 마르크(이탈리아)를 만났으나 완주에 실패했다.

예선 15위로 16강에 올랐던 김상겸(하이원)은 16강에서 예서 ㄴ3위였던 오스카르 크비아트코프스키(폴란드)에게 0.58초 차로 패해 역시 8강 진출이 무산됐다. 김상겸은 최종적으로 14위에 위치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크비아트코프스키가 차지했다.

2021-22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종합 우승을 했던 이상호는 이번 시즌에는 아직까지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5차례 레이스에서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시즌 개막전에서의 9위다.

이상호는 지난 시즌 10차례 대회에서 금 1, 은 2, 동 3개를 수확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상호는 오는 21일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평행 대회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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