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5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손흥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6.5/뉴스1
‘벤투호’ 출범 이후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간판 손흥민(이상 30·토트넘)이 이제는 우루과이전 골문을 노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우루과이전 이후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2일 밤 12시)과 차례로 맞대결을 벌인다.
벤투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뒤 2018년 8월17일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4년 간 공들여 팀을 꾸렸고 ‘빌드업’ 축구를 통해 자신만의 축구 색을 입혔다.
벤투 감독은 부임 후 이번 월드컵 직전까지 총 53경기를 이끌었는데 한국은 34승12무7패의 성적을 냈다. 승률은 64.15%로 총 98골을 넣었고 38실점을 했다.
벤투호 공격의 선봉은 단연 황의조다.
황의조는 벤투 감독이 사령탑에 선임된 뒤 한국 국가대표 선수 중 가장 많은 15골을 넣었다. 2위인 손흥민(12골)보다 3골을 더 터트렸다. 3위는 김천상무의 권창훈(8골)이다.
2018 팔렘방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황의조와 손흥민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대표팀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영권이 11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아이슬란드의 경기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다.2022.11.11/뉴스1벤투호 출범 후 최다 출전한 선수 1~2위는 센터백 김영권(울산)과 김민재(나폴리)다. 김영권은 가장 많은 39경기 3651분을 소화했고, 김민재는 두 번째로 많은 37경기 3300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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