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 휴스턴, 8일 축하 퍼레이드…“100만명 이상 운집할 것”

  • 뉴스1
  • 입력 2022년 11월 7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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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승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휴스턴 구단이 8일 휴스턴에서 우승 퍼레이드 및 축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휴스턴은 지난 6일 미국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4-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루키 제레미 페냐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흑인 감독으로는 최초로 MLB 2000승 고지에 오른 더스틴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휴스턴은 이제 연고지에서 휴스턴 시민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다.

MLB.com에 따르면 퍼레이드는 지난 2017년 우승 당시보다 2배 긴, 휴스턴 시내의 3마일(약 4.8㎞)을 가로질러 진행된다. 휴스턴, 포트 밴드 카운티, 알딘 교육구는 학생들과 교수들이 퍼레이드에 참석할 수 있도록 8일 수업을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휴스턴 시는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시민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 우승 당시엔 75만명에서 100만명 사이의 관중이 행사에 참가한 바 있다. 이에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시민들에게 행사 당일 지하철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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