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벨호, 월드컵 열릴 뉴질랜드에서 11월 두 차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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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0월 5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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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 친선전 대한민국과 자메이카의 경기에서 최유리가 선제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2.9.3/뉴스1
3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 친선전 대한민국과 자메이카의 경기에서 최유리가 선제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2.9.3/뉴스1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11월 뉴질랜드에서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벨호가 11월 12일 오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15일 오후 2시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오렌지씨어리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 대표팀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고 5일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맞대결은 작년 뉴질랜드 여자대표팀이 한국을 방문해 치렀던 친선경기의 답방 형식이다.

두 팀은 지난해 11월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는데, 당시 1차전은 한국이 2-1로, 2차전은 뉴질랜드가 2-0으로 각각 승리한 바 있다.

또한 뉴질랜드 원정은 2023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개최지에서 직접 경기를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콜린 벨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미리 현지 적응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원정이라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경기 스타일을 계속 다듬는 계기로 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벨호는 올해 총 12회의 경기를 치러 7승3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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