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 선정…음바페와 투톱

  • 뉴시스
  • 입력 2022년 8월 24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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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21·마요르카)이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에 뽑혔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4일(한국시간)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평점 10)와 함께 이강인(평점 8.6)을 최전방 투톱 공격수에 올려놓았다.

미드필더에는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평점 9.7), 킹슬리 코망(바이에른뮌헨·평점 9.4), 이스마엘 베네세르(AC밀란·평점 8.6), 아르망 로리엔테(로리랑·평점 9.3)가 자리했다.

수비는 파울 욜리(오셰르·평점 8.1), 윌리 오르반(라이프치히·평점 8.1), 에반 은디카(프랑크푸르트·평점 8.0), 아드리앵 트루페르트(렌·평점 7.9)가 포함됐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빌라·평점 8.8)다.

이 매체가 뽑은 베스트11의 유럽 5대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이 대상이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2~2023시즌 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0-1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동점골을 도왔다.

비록 마요르카는 이날 1-2로 졌지만, 이강인은 도움을 비롯해 후반 40분 프리킥 찬스에서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맹활약했다.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과 함께 또 다른 통계사이트인 소파스코어가 뽑은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소파스코어에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안수 파티(이상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리톱에 포함됐다.

한국 수비수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한 김민재(나폴리)도 후스코어드닷컴의 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지난 22일 AC몬차와의 세리에A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딩 골로 나폴리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정규리그 2경기 만에 터진 데뷔골이다.

평점 7.8점을 기록한 김민재는 크리스 스몰링(AS로마·평점 7.9)과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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