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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KT 조용호, 역전 결승 투런

입력 2022-08-20 03:00업데이트 2022-08-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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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호 홈런으로 롯데 4-3 제압
3위 키움과 1.5경기 차이로 좁혀
KIA 이창진, NC전 끝내기 스리런
조용호(KT)가 개인 통산 2호 홈런을 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안방 팀 롯데에 4-3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58승 2무 46패(승률 0.558)를 기록하면서 3위 키움(61승 2무 46패)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왼손 타자인 조용호는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7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날렸다. 독립리그 팀 ‘고양 원더스’를 거쳐 2017년 SK(현 SSG)에 입단한 조용호는 올해 6월 2일 문학 방문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1632타석 만에 첫 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장타력과는 거리가 있는 선수였다. 그러나 이날은 왼손 투수 김유영이 던진 시속 142km 속구를 받아쳐 국내 야구장 가운데 가장 높은 사직구장 담장(6m)을 넘겼다.

3연승 중이던 롯데는 8회말에는 1사 2루, 9회말에는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연승 행진을 마감해야 했다. 3회말에 터진 이대호의 시즌 14호 홈런(1점)도 팀 패배로 빛을 잃고 말았다.


광주에서는 5위 KIA가 연장 10회말 이창진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NC에 12-9 재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6위 롯데에 5게임 차이로 앞서게 됐다.

KIA는 이날 3회말까지 5-0으로 앞서갔지만 4회초에만 6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5회초에 다시 2점을 내준 KIA는 7회말 최형우의 3점 홈런(시즌 10호)으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에 다시 1점을 내주면서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김선빈이 9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동점타를 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끝에 결국 승리를 따냈다.

대전에서는 6회초에 이원석(3점) 강민호(2점)의 홈런 등으로 6점을 뽑아낸 삼성이 결국 안방 팀 한화에 9-5 승리를 거뒀다. 잠실(키움-두산)은 우천, 문학(LG-SSG)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열리지 못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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